저희 두 사람, 제주에서 예식을 올립니다. 먼 길이라 모두를 모시지 못하고 소식을 먼저 전합니다.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주 예식. 오시라는 말 대신 소식만 전하는 형태라 상대가 부담 없이 받아요.
먼 곳에서 예식을 올릴 때 쓰는 문구예요. 오시라 청하지 않고 소식만 전하는 것, 먼 길을 조심스럽게 청하는 것, 다녀온 뒤 감사를 전하는 것까지 함께 담았어요.
저희 두 사람, 제주에서 예식을 올립니다. 먼 길이라 모두를 모시지 못하고 소식을 먼저 전합니다.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주 예식. 오시라는 말 대신 소식만 전하는 형태라 상대가 부담 없이 받아요.
바다 건너 낯선 곳에서 두 사람만의 약속을 하고 돌아오려 합니다. 걸음하시라 청하지 못하는 대신 돌아와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해외에서 둘만 예식을 올릴 때. 돌아와 인사하겠다는 약속이 초대를 대신해요.
제주의 바다와 바람 앞에서 평생을 약속하려 합니다. 오시는 길이 멀어 조심스럽지만 함께해 주신다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제주로 오실 수 있는 분들께. "조심스럽지만"이 먼 길을 청하는 미안함을 담아요.
저희는 먼 곳에서 조용히 예를 올립니다. 자리에 모시지 못하는 대신 그날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으로 전하겠다는 약속이 있으면 못 오시는 분도 서운하지 않아요.
여행하듯 떠나 두 사람만의 예식을 올리고 돌아옵니다. 멀어서 따로 모시지 못한 점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고 돌아와 인사드릴 때 반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몰웨딩보다 더 조용히 치르는 경우예요. 초대하지 않는다는 뜻이 분명해요.
먼 곳에서 예식을 올리게 되어 귀한 걸음을 청하지 못합니다. 보내 주시는 마음만으로 충분히 감사합니다.
가장 짧은 형태예요. 청첩장이 아니라 소식 카드처럼 쓸 때 알맞아요.
먼 길이라 조심스럽게 청합니다. 오실 수 있는 분들과 함께 평생의 약속을 나누고 싶습니다. 걸음해 주신다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먼 곳이지만 초대하고 싶을 때. "조심스럽게 청합니다"가 거리에 대한 미안함을 담아요.
저희 두 사람, 바다 건너에서 예식을 올립니다. 먼 길이지만 함께해 주신다면 더없이 기쁘겠습니다. We're having a destination wedding. We know the trip is a long one — we'd love to have you there.
해외 예식에 국내외 하객이 섞여 있을 때. 같은 뜻을 두 언어로 한 번씩 적으면 양쪽 다 읽기 편해요.
저희 ○월 ○일 제주에서 결혼해요. 멀어서 오시라는 말씀은 못 드리지만 소식만은 꼭 전하고 싶었어요.
제주·해외 예식 소식을 전할 때. 장소를 밝히되 초대는 하지 않는 형태예요.
○월 ○일 ○요일 ○시, ○○에서 예식을 올립니다. 먼 길이라 선뜻 청하기 어렵지만 오실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쁘겠습니다.
제주·해외 예식에 꼭 모시고 싶은 분께. 먼 거리를 먼저 인정하면 청이 조심스러워져요.
저희 ○월 ○일에 ○○에서 작은 예식을 올려요. 멀어서 오시라고는 못 하지만 소식은 전하고 싶었어요. 다녀와서 인사드릴게요.
먼 곳 예식을 알리기만 할 때. 다녀와서 인사하겠다는 약속이 초대를 대신해요.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시기 쉽지 않은 자리였는데 그 마음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제주·해외 예식 뒤에. 거리를 짚어 주면 감사가 더 구체해져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까지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가는 길이 고되셨을 텐데 내색 없이 축복해 주셔서 더 마음에 남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주·해외 예식에 와 주신 분께. 이동의 수고를 짚으면 감사가 구체해져요.
멀어서 오시기 어려운 자리였는데 마음 보내 주셔서 감사해요. 사진이 정리되면 몇 장 보내 드릴게요. 다녀와서 인사드릴게요.
먼 곳 예식이라 참석하지 못한 분께. 사진으로 자리를 나누는 약속이 아쉬움을 덜어 줘요.
두세 달 전에 알리는 게 좋아요. 항공권과 숙소를 잡아야 해서 일반 예식보다 준비 시간이 훨씬 필요하거든요. 날짜와 장소만 먼저 알리고 자세한 안내는 나중에 한 번 더 보내는 방식이 서로 편해요.
초대의 말보다 소식을 전하는 말로 여는 게 좋아요. "먼 곳이라 오시라 청하기 어렵지만 소식은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처럼 적으면 받는 쪽이 답을 고민하지 않아요. 정말 와 주셨으면 하는 분께는 따로 청하는 문구를 보내면 돼요.
하객이 실제로 움직여야 하니 넣는 게 좋아요. 가까운 공항, 예식장까지 가는 방법, 근처 숙소 한두 곳이면 충분하고 예약까지 대신하지 않아도 돼요. 정보가 많아지면 안내 문구로 따로 묶어 두면 인사말이 깔끔해져요.
먼 길을 와 주신 분께는 꼭 보내세요. 이동과 숙박까지 감수한 걸음이라 예식장에서 인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게 느껴지거든요. 오지 못한 분께도 사진 한두 장과 함께 소식을 전하면 초대하지 못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정리돼요.